※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의 시장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테슬라와 반도체 관련주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며, 동시에 ‘매그니피센트7(M7)’ 개별 종목을 주요 매도 대상에 올렸다. 경기 침체 우려와 투자자들 기술주 투매 현상이 맞물려 주가 전망이 복잡해지고 있다. 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전 거래일 해외 증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즈(TSLL)’ ETF였다. 테슬라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주로 엔비디아 주가 상승기에 수익률이 좋은 대표 ETF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SOXL)’는 TSLL의 뒤를 이었다. TSLL 같은 구조로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그래닛셰어즈 트러스트 2X 롱 엔비디아 데일리(NVDL)’ 역시도 고수들 순매수 4위에 올랐다. 세 종목은 전 거래일에만 8.09~16.89%씩 주가가 떨어졌다.이와 함께 고수들은 세노버스에너지, 넥스트에라에너지에도 주목했다. 전력·천연가스와 태양광 등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이들 기업은 미 증시의 대표적 경기방어주다. 주가는 넥스트에라에너지가 특히 강세다. 올들어 이 회사는 29.9%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연초 저점에서 지난 4월까지 이미 46.3% 상승세를 겪었던 세노버스에너지는 이달 7.57% 주가가 내리는 등 횡보 중이다. 이 회사는 앞서 약속한 대규모 주주 환원을 지
"인공지능(AI) 혁신에 따라 반도체 산업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AI필라델피아반도체'(ASOX) 지수를 통해 한국 투자자의 투자 기회가 확대되길 바랍니다."에밀리 스펄링 나스닥 인덱스 사업 부문 총괄 헤드(수석 부사장)는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스닥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새로운 투자 기회 포착-AI 반도체 그 이상(Capturing New Investment Opportunities-AI Semiconductor and Beyond)'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나스닥은 전 세계 최초로 ASOX 지수를 공개했다. 대표적인 글로벌 반도체 지수인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PHLX)를 선보인 지 30여 년 만이다. 반도체주 전반에 투자하는 PHLX와 달리 ASOX는 AI 밸류체인(가치사슬) 내 반도체주 비중을 높였다.데이비드 초이 나스닥 아시아태평양지부 인덱스 리서치 총괄 헤드는 "ASOX는 PHLX에서 AI 반도체 밸류체인과 연결되는 팹리스, IP&EDA, 장비, 파운드리 기업만을 선별하는 등 글로벌 AI 반도체 주도 기업 비중을 확대한 지수"라며 "미래 반도체 시장을 대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AI에 대한 투자가 합당한지 의심을 가질 수 있는데, AI는 전반적 기대치보다 과소평가 돼 있다. AI가 굉장히 변화를 많이 가져올 것이다. 장기적 시선이 필요하다"며 "비즈니스에 AI 도입률이 급증하고 있다. 기업들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ASOX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사용한다. 현재 AI 반도체 기업 18개가 지수 산정에 활용된다. 시총 1~3위 종목의 비중은 각각 최대 20%, 17%, 15%다. 분야별로 엔비디아와 AMD 등
KB증권은 9일 인도네시아에서 아이들의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무지개교실’ 완공식과 환경보호를 위한 ‘무지개숲’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KB증권은 금번 인도네시아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KB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KB Valbury Sekuritas), 대한적십자사,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등과 함께 사업의 착수 단계부터 사업대상 선정 및 시행까지 긴밀하게 협력하여 진행했다.KB증권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9년을 시작으로 이번 인도네시아까지 국내 22개소, 해외 13개소의 ‘무지개교실’을 완공했다.KB증권은 이번 인도네시아 ‘무지개교실’ 사업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탕에랑 지역의 알 아야니야 고등학교를 선정했다.탕에랑은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수도 자카르타에서 불과 25㎞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으나, 빈부격차가 심해 교육환경이 낙후되어 있는 지역이다. 알 아야니야 고등학교는 오래된 시설에 유지보수 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었다.KB증권은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하고 도서관과 화장실, 식당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전반적인 교육인프라를 개선했다.올해 KB증권은 ‘무지개교실’ 사업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는 식재사업인 KB증권 ‘무지개숲’ 사업 협약식도 진행했다.맹그로브 숲은 온난화로 인한 태풍, 해일 같은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하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가 될 뿐만 아니라 탄소 저장량도 열대우림보다 많아 기후변화를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