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22) 이제영(23) 등 유원골프재단 출신 프로 골퍼들이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잇달아 기부했다고 유원골프재단이 10일 밝혔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장유빈이 지난 3일 장학금 4000만원을 재단에 전달한 데 이어 7일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이제영이 팬클럽과 함께 조성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장학금은 전액 골프 꿈나무 육성에 쓰인다.유원골프재단은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사진)이 엘리트 골퍼 양성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2015년 설립해 골프 유망주들의 레슨, 국제대회 참가비, 해외 전지훈련 등을 지원해왔다.조수영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 라운드가 악천후로 순연됐다. 윤이나(21)의 LPGA투어 입성도 하루 연기됐다.LPGA투어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GC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Q 시리즈 최종 5라운드가 폭우와 코스 상태 악화로 하루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5라운드엔 55명의 선수가 나섰다. 윤이나는 3번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한 뒤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순연된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에 재개된다. 윤이나는 전날 같은 코스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몰아쳐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바 있다.Q 시리즈는 최종 순위 공동 25위까지 내년 LPGA투어에서 뛸 자격을 준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평균 사용률 70%. 2024시즌 프로골퍼 10명 가운데 7명은 타이틀리스트의 골프볼을 선택했다.10일 타이틀리스트에 따르면, Pro V1과 Pro V1x는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함 전 세계 9개 주요 투어에서 총 2만2653번의 선택을 받았다. 평균 사용률은 70%로 2위 브랜드의 사용률(10.9%)을 크게 앞질렀다. 우승률도 63%로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특히 PGA투어에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사용률은 70%, 우승률은 71%에 달했다. LPGA투어에서도 75%의 사용률과 41%의 우승률을 기록했다.타이틀리스트는 올 시즌 국내 투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2886번 중 1965번의 선택을 받아 68%의 사용률을 증명했다. 올 시즌 KPGA투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를 획득한 161명 가운데 107명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했으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챔피언 안병훈(33)을 비롯해 장유빈(22)과 김민규(23)의 활약 속 우승률은 64%를 기록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선 3363번 중 2270번의 선택을 받아 67%의 사용률을 기록했으며 우승률은 81%까지 치솟았다. 올 시즌 상금랭킹 톱10 가운데 윤이나(21) 박현경(24) 박지영(28) 포함 무려 8명의 선수가 타이틀리스트를 선택했다.KPGA투어 최초 6관왕의 주인공인 장유빈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사용했는데, 왠지 모르게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사용해 왔다”며 “특히 현재 사용하는 Pro V1x는 원하는 스핀 컨트롤은 물론, 뛰어난 타구감, 완벽한 거리감 등 어떤 것에서도 빠지지 않는 골프볼”이라고 극찬했다.21년 동안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했다는 강경남(41)은 “타이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