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CDMA 2000-1x 서비스 시연회를 갖고 전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CDMA 2000-1x 서비스 가능 지역은 수도권과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97개 지방 중소도시이며 이는 국내 최대 서비스 커버리지라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LG텔레콤은 거제도, 목포, 속초 등을 연결, 무선 인터넷 접속, 주문형 비디오, 네트워크게임, 뉴스, 채팅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LG텔레콤은 향후 CDMA 2000-1x 전용컨텐츠를 현재 100여개에서 2,000여개로 확대하고 상반기 중으로 전용 컬러 단말기와 VOD 단말기 25만대를 대량 공급, 연말까지 80만대 정도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6월말까지 고속도로와 지방국도 간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전국 대부분 읍면 지역에까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CDMA 2000-1x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