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근태 정대철, 한나라당 이부영 김덕룡 의원 등 여야 개혁파 의원과 과거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각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화해전진포럼''이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창립취지문을 통해 △민족화해의 진전 △경제위기 극복 △지역주의 해소 △정당 민주화 등을 당면한 4대 과제로 정하고 "정치인들은 정파적 이해를 넘어 공동선을 추구하고 각계 인사들은 시대적 소명에 부응할 정치문화의 형성을 촉구하는 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