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심사결과 ''묵소철도(墨蘇鐵圖)''를 낸 허임석(40·광주 광산구 월계동·사진)씨가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유향투벽(幽香透碧)''을 낸 허명숙(42·서울 송파구 잠실1동)씨에게 돌아갔으며 문선주씨 등 29명과 김상순씨 등 2백37명이 각각 특선과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문인화 부문이 분리ㆍ독립한 뒤 처음 실시된 이번 미술대전에는 1천1백35점이 응모했다.

수상작은 6월5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관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6월5일 오후 2시 전시 개막에 앞서 열린다.

특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특선자 명단=문선주 조신제 안영자 사공홍주 조병록 윤석애 강영구 박진설 김길록 김영숙 유시영 김기봉 김재선 이숙형 홍일균 지하운 장인선 김학동 김은옥 오수철 김강모 주우진 김만규 전성지 이상배 정현숙 이존호 김진국 임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