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검찰총장 신승남씨 물망 .. '지역안배' 낙점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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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용 검찰총장(사시 8회)의 임기가 오는 25일로 끝남에 따라 후임 총장을 비롯한 검찰 수뇌부의 후속인사에 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일단 차기총장에는 전남 영암출신으로 검찰내 요직을 두루 거친 신승남 대검차장(사시 9회)이 사실상 내정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신 차장이 총장이 될 경우 호남출신인 김정길 법무부 장관(사시 2회)과 함께 총장까지 호남인맥으로 채워져 정권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집권하반기라는 시간적 배경,조직장악력,실무능력,청와대로부터의 신뢰감 등에서 신 차장이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오히려 김 장관의 유임여부가 관심의 대상이다.
하지만 김 장관 역시 큰 무리없이 법무행정을 이끌어 왔다는 점과 현 내각의 최장수 장관이라는 점에서 청와대의 신임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장 바로밑 8명 고검장 중에서 서열 1위 자리인 대검차장에는 사시 11회인 이명재 서울고검장과 김영철 대구고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김각영 서울지검장(사시 12회)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일단 차기총장에는 전남 영암출신으로 검찰내 요직을 두루 거친 신승남 대검차장(사시 9회)이 사실상 내정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신 차장이 총장이 될 경우 호남출신인 김정길 법무부 장관(사시 2회)과 함께 총장까지 호남인맥으로 채워져 정권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집권하반기라는 시간적 배경,조직장악력,실무능력,청와대로부터의 신뢰감 등에서 신 차장이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오히려 김 장관의 유임여부가 관심의 대상이다.
하지만 김 장관 역시 큰 무리없이 법무행정을 이끌어 왔다는 점과 현 내각의 최장수 장관이라는 점에서 청와대의 신임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장 바로밑 8명 고검장 중에서 서열 1위 자리인 대검차장에는 사시 11회인 이명재 서울고검장과 김영철 대구고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김각영 서울지검장(사시 12회)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