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조 조직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소속 ''서울경인지역 평등노조''는 서울의 중소 영세사업장에 고용된 외국인 노동자들을 노조원으로 한 산하조직인 ''이주노동자 지부'' 결성을 추진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노동자가 가끔 기존 노조에 가입한 경우는 있었으나 외국인 노동자들을 집단적으로 조직화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