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비리 915명 복지부 통보..경찰, 의사등 1432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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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약사 병원간부 등 1천4백32명이 각종 비리혐의로 무더기로 적발돼 의약계에 대규모 징계회오리가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지난달초까지 의사 등 병원관련 비리사건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1천4백32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들중 9백15명의 명단을 보건복지부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이들에 대한 청문회 등 사정절차를 거쳐 비리의 경중에 따라 영업정지,면허취소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복지부에 명단이 전달된 이들은 의약품 납품과 관련해 리베이트를 받았거나 불합격처리된 의료장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중 의사가 9백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약사 7명과 지방의료원 임직원 7명이 적발됐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지난달초까지 의사 등 병원관련 비리사건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1천4백32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들중 9백15명의 명단을 보건복지부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이들에 대한 청문회 등 사정절차를 거쳐 비리의 경중에 따라 영업정지,면허취소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복지부에 명단이 전달된 이들은 의약품 납품과 관련해 리베이트를 받았거나 불합격처리된 의료장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중 의사가 9백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약사 7명과 지방의료원 임직원 7명이 적발됐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