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60회 생일을 지낸 영화 `러브 스토리"의 배우 라이언 오닐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현재 로스앤젤레스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그의 대리인인 디드 바인더가 2일 밝혔다.

바인더는 그러나 "오닐의 병은 치료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생명이 위협을 받지는 않고 있다. 그는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닐은 지난 3월30일 영화배우 겸 감독 알 파치노 최신작 `내가 아는 사람(People I Know)" 촬영을 마쳤다.

지난 1973년 영화 `페이퍼 문"에서 공연한 테이텀 오닐의 아버지인 그는 여배우파라 포셋과 15년 동안 함께 살면서 현재는 10대가 된아들 레이먼드를 낳았으나 지난 1997년 헤어졌다.

오닐은 1970년 서로 만나 사랑하고 결혼했으나 여자가 암으로 죽어가는 불행한 연인들의 이야기인 `러브 스토리"에서 알리 맥그로와 공연해 오스카상 남우주연상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