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10개 이상의 예비등록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5월2일부터 4일까지 에이텍시스템 드림원 아이젠텍 등 3개사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인컴아이엔씨 인바이오넷 등도 금감원으로부터 5월8-9일 청약 계획을 확정받았다.

이들 외에 이달중 청약을 위해 금감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해놓은 곳은 한단정보통신 나라엠앤디 등 4개사.

여기에 예비등록심사를 통과해 신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는 23개사를 포함하면 5월중 공모주 청약기업은 30개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받는 예비등록기업들에 대해 소개한다.

<>에이텍시스템=93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은 40억원.

LCD(액정화면)이 부품으로 들어가는 일체형PC LCD모니터 무인안내시스템 등이 주력제품이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 정도다.

나머지는 PC주변기기 및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구성돼있다.

PC 및 LCD모니터 분야의 시장점유율은 1% 미만이다.

신승영 사장과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율이 49.3%,창투사인 밀레니엄벤처투자는 6.6%다.

<>드림원=e-마케팅서비스업체로 온라인광고가 주수익원이다.

전체 매출액의 55.5%인 온라인광고는 온라인매체가 수주한 베너 등의 광고를 내보내는 대가로 광고수입의 일정부분을 넘겨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웹사이트 구축과 메시징서비스같은 e마케팅 솔루션 개발도 하고 있다.

황지윤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6명의 지분율은 72.6%.우리기술투자가 7.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아이젠텍=백화점 할인매장 편의점 등에서 사용되는 금전등록기(POS)를 생산하는 회사다.

컴퓨터를 통해 판매와 함께 매출 재고 등 영업상황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 향상된 형태이다.

이 부문 매출액이 62.7%에 달한다.

우진호 사장 등 대주주의 보유지분이 36.1%로 낮은 편이다.

주요주주로 개인(6.5%) 투자회사인 핀랜드 인베스트먼트(11.7%) 등이 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