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첫 美 市長에 기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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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주 하와이 카운티(일명: 빅아일랜드,Big Island) 주민들은 한국계로서 처음 미 시장에 당선된 해리 김(61)씨가 경제사회 분야의 현안들을 해결해주길 고대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6일 인물기사로 크게 보도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11월 총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으며 같은해 12월4일 임기 4년의 제7대 하와이 카운티(군)시장에 정식취임했다.
그는 후보등록 마감 이틀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로 등록한 뒤 집에 선거본부를 차리고 1인당 10달러미만의 기부금만을 받았지만 기존 정치풍토에 신선함 바람을 불어넣는 저비용 선거운동으로 모든 계층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수완을 발휘했다.
벤 카예타노 하와이주 지사는 김 시장에 대해 "그는 누구에게도 신세진 일이 없기 때문에 정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고교 교사 출신의 김 시장은 1976년부터 20여년을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홍수와 허리케인,화산폭발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공로로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었다.
남한 출신 어머니와 북한 출신 아버지의 아홉 형제자매중 하나로 태어난 김 시장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이런 과제들에 도전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해 11월 총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으며 같은해 12월4일 임기 4년의 제7대 하와이 카운티(군)시장에 정식취임했다.
그는 후보등록 마감 이틀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로 등록한 뒤 집에 선거본부를 차리고 1인당 10달러미만의 기부금만을 받았지만 기존 정치풍토에 신선함 바람을 불어넣는 저비용 선거운동으로 모든 계층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수완을 발휘했다.
벤 카예타노 하와이주 지사는 김 시장에 대해 "그는 누구에게도 신세진 일이 없기 때문에 정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고교 교사 출신의 김 시장은 1976년부터 20여년을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홍수와 허리케인,화산폭발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공로로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었다.
남한 출신 어머니와 북한 출신 아버지의 아홉 형제자매중 하나로 태어난 김 시장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이런 과제들에 도전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