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보유株 30% 증가 불구 증시 수급조절엔 아직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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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자기보유주식을 서서히 늘려가고 있다.
그러나 절대규모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26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3월 결산 49개 증권사의 3월말 현재 자기보유주식은 2억2천6백96만주로 지난해 3월말보다 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예탁원은 증권사들이 자기보유주식을 더 많이 늘리기는 했으나 증시의 수급을 조절하는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시장별 보유주식은 상장주식이 1억7천1백15만주로 1년사이에 22.9% 늘어났다.
코스닥주식은 5천5백80만주로 64.1% 증가했다.
한햇동안 코스닥 주식비중을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원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여전히 수수료수입을 목적으로 한 위탁매매에만 치중하고 있으나 자기보유주식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볼 때 서서히 자기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그러나 절대규모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26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3월 결산 49개 증권사의 3월말 현재 자기보유주식은 2억2천6백96만주로 지난해 3월말보다 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예탁원은 증권사들이 자기보유주식을 더 많이 늘리기는 했으나 증시의 수급을 조절하는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시장별 보유주식은 상장주식이 1억7천1백15만주로 1년사이에 22.9% 늘어났다.
코스닥주식은 5천5백80만주로 64.1% 증가했다.
한햇동안 코스닥 주식비중을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원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여전히 수수료수입을 목적으로 한 위탁매매에만 치중하고 있으나 자기보유주식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볼 때 서서히 자기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