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콘도업계의 분양경쟁이 달아오르면서 독일제 승용차 폴크스바겐과 골프회원권을 경품으로 내건 콘도가 등장해 화제다.

플라스틱제조업체인 디와이산업(옛 동양프라스틱)이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 건립한 ''동양아일랜드힐''콘도의 개관기념 특별분양에서 선착순 30명에게 폴크스바겐(뉴비틀2.0,3천2백만원 상당)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모든 회원에게 골프장 주중회원권(1천5백만원 상당)도 준다.

지하 1층,지상 5층에 20평형 1백50실이 들어서는 이 콘도에는 바다 전망대,골프연습장,마리나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1실 1계좌로 분양되며 분양가는 1억3천3백만원이다.

사용기간은 20년.회원에게는 평생 객실사용료(20년기준 4천만원)를 면제해주고 왕복 배편(고속 쾌속정)을 5년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인천에서 34㎞ 거리인 승봉도는 쾌속정으로 45분 정도 걸린다.

인근 이일래해수욕장의 경관이 수려하다.

(02)2604-4222.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