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입은 더 큰 폭으로 줄어 무역수지는 개선효과가 뚜렷하다.

23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들어 22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줄어든 76억6,600만달러, 수입은 23.4% 감소한 79억1,200만달러로 무역수지(통관기준)가 2억4,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같은 기간의 2,700만 달러 흑자에 비해 악화됐으나 지난 1, 2월중 같은 기간동안 기록한 6억7,000만달러, 7억8,500만달러 적자,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억1,900만달러 적자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올들어 22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인 478억8,400만달러, 수입은 6.5% 감소한 459억4,700만달러로 19억3,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무역수지가 12억8,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