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정보] 청피망값 약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피망 값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일 서울가락시장에 따르면 10㎏짜리 청피망은 1상자(상품)가 1만5천원대에 거래됐다.
이는 이달초(1∼10일)보다 1만7천5백원,지난해 같은 때보다 3천5백원 떨어진 수준이다.
지난 5년간 평균가격을 뜻하는 가락시장 표준가격보다 1만2천원정도 낮다.
청피망 가격이 이처럼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했던 피망들이 최근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게 가락시장 이재욱 경매사의 설명이다.
실제 이달초 20t대에 머물렀던 청피망 반입물량은 이번주들어 30t벽을 넘어섰다.
농협의 김응규 과장은 "소비는 정체돼 있는 반면 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물량은 꽤 많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19일 서울가락시장에 따르면 10㎏짜리 청피망은 1상자(상품)가 1만5천원대에 거래됐다.
이는 이달초(1∼10일)보다 1만7천5백원,지난해 같은 때보다 3천5백원 떨어진 수준이다.
지난 5년간 평균가격을 뜻하는 가락시장 표준가격보다 1만2천원정도 낮다.
청피망 가격이 이처럼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했던 피망들이 최근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게 가락시장 이재욱 경매사의 설명이다.
실제 이달초 20t대에 머물렀던 청피망 반입물량은 이번주들어 30t벽을 넘어섰다.
농협의 김응규 과장은 "소비는 정체돼 있는 반면 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물량은 꽤 많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