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최근 관망세를 접고 활발한 매매가 전개되고 있다.

18일 증시는 해외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매에 참여하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증세를 나타냈다.

오후 2시 54분 현재 거래소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6,208만주와 1조9,598억원을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은 1조8,922억원 어치가 거래되며 4억3,680만주가 손을 바꿨다.

거래소에서는 현대전자가 1억주 이상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에선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관련주가 대량 거래를 수반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증시의 한 관계자는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종합지수 520, 코스닥 69대에 포진해 있는 매물대를 가볍게 넘어선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