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조업체 '고비용구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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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제조업체 90% 이상이 고비용 경제구조가 지난 97년 경제위기 때보다 오히려 악화됐거나 별로 나아진 게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포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포항 시내 제조업체 1백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고비용 경제구조 체감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0%가 ''고비용구조가 97년보다 악화(35.0%) 또는 매우 악화(5.0%)됐다''고 응답했다.
또 ''97년 당시와 비슷하다''는 응답도 57.5%에 달해 기업들 대부분이 고비용 경제구조 개선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에 반해 ''개선됐다''는 대답은 2.5%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고비용구조 개선을 위한 과제로 △4대 부문 구조개혁의 지속적인 추진 △대체에너지 개발 및 지원 강화 △사회간접자본 확충 △저금리 기조 유지 △연봉제 등 성과급 도입 확대 △지방경제 활성화 등을 꼽았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11일 포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포항 시내 제조업체 1백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고비용 경제구조 체감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0%가 ''고비용구조가 97년보다 악화(35.0%) 또는 매우 악화(5.0%)됐다''고 응답했다.
또 ''97년 당시와 비슷하다''는 응답도 57.5%에 달해 기업들 대부분이 고비용 경제구조 개선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에 반해 ''개선됐다''는 대답은 2.5%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고비용구조 개선을 위한 과제로 △4대 부문 구조개혁의 지속적인 추진 △대체에너지 개발 및 지원 강화 △사회간접자본 확충 △저금리 기조 유지 △연봉제 등 성과급 도입 확대 △지방경제 활성화 등을 꼽았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