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개교 이래 6년 연속 취업률 1백%를 달성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권원기)는 지난 2월 졸업생중 취업대상자가 모두 취업에 성공,지난 96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6년 연속 1백% 취업률 기록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올 졸업생 1백77명 가운데 진학과 군입대 25명을 제외한 1백52명 전원이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나 기업체 현장기술자로 취업했다.

첫 졸업생이 배출된 96년에는 29명,97년 44명,98년 43명,99년 1백12명,2000년 1백66명,올해 1백52명 등 현재까지 5백46명 전원을 취업시켰다.

이 대학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일반 공과대학보다 많은 1백50학점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 데다 이중 절반 이상을 실험실습 중심으로 교육하기 때문이다.

천안=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