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환율, 1,320원대 속락…달러/엔 124엔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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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1,320원대로 밀렸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NDF환율은 달러/엔 환율하락과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등의 하락요인을 안고 1,328원 사자, 1,329원 팔자로 마감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 마감가 1,334.10원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NDF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125.35엔까지 오른 틈을 타 1,336원까지 올랐으나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탄데 힘입어 하락세로 반전했다. 달러/엔 환율도 124엔대로 다시 내려앉은 것도 하락에 도움을 줬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거래는 대체로 활발한 편이었다"면서 "전날 당국의 종가관리 등을 통해 강력한 의지를 내비추고 있어 매수세력이 힘을 발휘하기 곤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달러/엔을 보고 당국의 개입이 행해지고 있어 오늘 환율은 1,320원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에서 124.25엔으로 마감한 이후 124.10∼124.20엔대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NDF환율은 달러/엔 환율하락과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등의 하락요인을 안고 1,328원 사자, 1,329원 팔자로 마감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 마감가 1,334.10원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NDF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125.35엔까지 오른 틈을 타 1,336원까지 올랐으나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탄데 힘입어 하락세로 반전했다. 달러/엔 환율도 124엔대로 다시 내려앉은 것도 하락에 도움을 줬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거래는 대체로 활발한 편이었다"면서 "전날 당국의 종가관리 등을 통해 강력한 의지를 내비추고 있어 매수세력이 힘을 발휘하기 곤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달러/엔을 보고 당국의 개입이 행해지고 있어 오늘 환율은 1,320원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에서 124.25엔으로 마감한 이후 124.10∼124.20엔대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