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그날의 사랑은 뜻대로 되지 않았네..허수경 입력2001.04.10 00:00 수정2001.04.10 00:00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고향 언저리에서 나지 않는 열매들이 추억을 채우네이국의 푸성귀들이 내 살을 어루네사랑은 뜻대로 되지 않았으며입술은 사랑의 노래로 헤어졌네과거는 소멸되지 않았으나 우리는 소멸했네오 오 나는 추억을 수치처럼 버리네내 추억에서 나는 공중변소 냄새시집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중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전민철 배출한 韓발레 세계적 수준" “발레리노 전민철은 클래식 발레를 위한 모든 신체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실제로 만났을 때 이를 더 확신했습니다. 진정으로 춤을 위해 태어난 사람 같습니다.”러시아... 2 한강 "문학이란 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것"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소개하게 돼 영광입니다. 오서(author) 한강!”10일(현지시간) 노벨상 기념 연회가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블루홀에 서툰 한국어 발음이 울려 퍼졌다. 사회자... 3 [포토] 롯데월드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1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산타와 요정들이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고 성탄절 공연을 하고 있다. 연말을 맞이해 겨울 시즌 축제를 시작한 롯데월드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춤 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