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론과 다른 딴소리 말아야..이회창총재,소속의원 단합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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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의견이란 있을 수 없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6일 내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과 상임위활동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소속의원들의 ''단합''을 강하게 주문했다.
개헌론 등 쟁점 현안이 적지 않은 만큼 당론에 위배되는 ''딴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집안 단속''에 나선 것이다.
이 총재는 이어 "환율 급등과 주가폭락 현상이 나타나고 정부가 단기적인 반짝효과 정책에 몰두해 경제의 기본틀이 허물어져가고 있다"고 지적한후 "이런 상황일수록 국민들이 안심하고 희망을 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야당책임론''을 제기했다.
또 "상임위 활동은 정당대표성을 지니고 국정을 논하는 자리"라면서 "남북관계,경제,교육문제 등을 철저하게 따지고 대안을 제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당 지도부는 국회법 등 쟁점에 대한 여권의 강행처리에 대비,14일 이후 소속 의원들의 해외출장을 금지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6일 내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과 상임위활동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소속의원들의 ''단합''을 강하게 주문했다.
개헌론 등 쟁점 현안이 적지 않은 만큼 당론에 위배되는 ''딴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집안 단속''에 나선 것이다.
이 총재는 이어 "환율 급등과 주가폭락 현상이 나타나고 정부가 단기적인 반짝효과 정책에 몰두해 경제의 기본틀이 허물어져가고 있다"고 지적한후 "이런 상황일수록 국민들이 안심하고 희망을 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야당책임론''을 제기했다.
또 "상임위 활동은 정당대표성을 지니고 국정을 논하는 자리"라면서 "남북관계,경제,교육문제 등을 철저하게 따지고 대안을 제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당 지도부는 국회법 등 쟁점에 대한 여권의 강행처리에 대비,14일 이후 소속 의원들의 해외출장을 금지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