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63선 하향접근…외국인 개인 대량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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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개인이 4,000계약이 넘는 대량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선물 상승폭이 크게 줄고 있다.
6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오후 2시 53분 현재 63.10으로 전날보다 1.15포인트, 1.86%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들어 주말을 맞이한 포지션 청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장중 62.90까지 저점이 낮아졌다가 63선이 지지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00계약 이상 대량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장중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보이면서 증권과 투신의 차익거래도 왕성, 프로그램 매도가 차익 700억원, 비차익 840억원으로 모두 1,540억원에 달하면서 종합지수도 500선 근처로 밀리는 모습이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미국 급반등에 대한 신뢰감이 더 필요하고 일본 경기부양책에 대한 회의론이 들면서 오후 들어 포지션 청산 매물이 증가했다"면서 "아울러 외국인의 삼성전자 등 신규매수에 따른 매도헤지도 섞여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급반등 이후 추가 상승이 유지돼야 종합지수 500선이 지켜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본 경기부양책에 대한 신뢰감 저하로 달러/엔이 다시 오르는 모습이어서 정부의 외환 시장 개입이 다소 이른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6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오후 2시 53분 현재 63.10으로 전날보다 1.15포인트, 1.86%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들어 주말을 맞이한 포지션 청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장중 62.90까지 저점이 낮아졌다가 63선이 지지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00계약 이상 대량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장중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보이면서 증권과 투신의 차익거래도 왕성, 프로그램 매도가 차익 700억원, 비차익 840억원으로 모두 1,540억원에 달하면서 종합지수도 500선 근처로 밀리는 모습이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미국 급반등에 대한 신뢰감이 더 필요하고 일본 경기부양책에 대한 회의론이 들면서 오후 들어 포지션 청산 매물이 증가했다"면서 "아울러 외국인의 삼성전자 등 신규매수에 따른 매도헤지도 섞여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급반등 이후 추가 상승이 유지돼야 종합지수 500선이 지켜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본 경기부양책에 대한 신뢰감 저하로 달러/엔이 다시 오르는 모습이어서 정부의 외환 시장 개입이 다소 이른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