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4일 유전체연구센터 산하에 "생물정보연구실"을 신설하고 인력과 장비를 대폭 보강키로 했다.

생명정보연구실은 인간,동물,식물,미생물에 대한 유전체 정보를 각각 담당하는 4개의 연구팀과 1개의 전산지원팀으로 구성된다.

인력은 기존 생물정보 관련 인력 10여명을 재배치하되 1년안에 10여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생물정보학은 생물산업에 필수적인 유전체정보를 분석하는 슈퍼컴퓨터시스템과 생물학자,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등이 필요한 분야로 선진국에도 전문인력이 부족한 초기 단계의 첨단기술 분야이다.

최인성 유전체연구센터장은 "국가 유전체 정보센터 등과 생물정보 연구실이 결합된다면 바이오기술 연구에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