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1.04.04 00:00
수정2001.04.04 00:00
환자 간의 일부만을 절제하고 그 옆에 타인의 간 일부를 떼어내 붙이는 새로운 간 이식술이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
서경석 서울대병원 일반외과 교수팀은 지난달 5일 12시간의 대수술 끝에 용혈성 요독증후군을 앓고 있던 생후 29개월된 김모군에게 아버지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을 실시,4개월이 지난 현재 아무 이상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