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소소한 일 얽매일 때 아니다" .. 정동영 위원 2일 입장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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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1일 권노갑 전 최고위원의 사과요구와 관련, "지금은 소소한 일에 얽매여 있을 때가 아니다"며 사과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일주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권 전 최고위원을 겨냥한듯 "여야 정치인 모두 구식정치를 버려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정 위원은 "한 나라의 국운은 그 나라의 정치가 좌우한다"고 지적한후 "그러나 한국에서는 가장 답답하고 안타까운 것이 정치라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 있는 동안 나를 둘러싸고 국내에서 생긴 일 역시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2일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일주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권 전 최고위원을 겨냥한듯 "여야 정치인 모두 구식정치를 버려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정 위원은 "한 나라의 국운은 그 나라의 정치가 좌우한다"고 지적한후 "그러나 한국에서는 가장 답답하고 안타까운 것이 정치라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 있는 동안 나를 둘러싸고 국내에서 생긴 일 역시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2일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