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1박2일 일정의 ''민생탐방''을 재개했다.

이 위원은 29일 경남 거창과 진주를 방문한데 이어 30일에는 전남 여수를 찾아 강연한다.

이 위원은 이날 거창 대성고에서 ''도전과 개척정신''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한 시대를 이끄는 지도자는 혜성처럼 나타나 시대의 소명을 다한 뒤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는 것"이라며 자신의 젊은 지도자상을 은근히 부각시켰다.

이 위원은 이어 영남의 밑바닥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 재래시장과 산업현장을 방문하고 지구당도 찾았다.

이에앞서 이 위원은 지난 27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이용삼 원유철 이근진 이희규 의원 등 자신과 가까운 의원 15명과 월례 모임을 가졌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