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옛 평창정보통신)은 26일 일본의 광학시스템 엔지니어링 회사인 ''소닉 미디어''와 ATM(현금자동지급기)의 일종인 자동환전카드시스템 제조 및 공급에 관한 독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파이컴은 이에 따라 일본 이외 지역에 대한 독점 제조권과 일본내 자동화전카드시스템에 관한 수요의 절반 이상을 확정적으로 공급하는 권리를 갖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이컴은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3년간 시스템을 공급하며 올해 시스템 판매로 3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