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킴지 언스트 영 회장, 영화회계법인 지원 논의차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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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는 중장기적으로 낙관적이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영화회계법인과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세계적 회계컨설팅 회사인 언스트 영(Ernst & Young)의 빌 킴지 회장은 26일 영화회계법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키 위해 방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언스트 영은 연 매출액이 92억달러에 달하고 1백30개국에 6백80개의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빅5'' 회계컨설팅 업체다.
다음은 일문일답.
-언스트 영이 한국에서 하고 있는 일은.
"언스트 영은 캐피털 마켓 전문 경영팀을 한국에 파견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외국의 투자은행에 매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입찰을 통해 외국에 매각된 한국의 부실채권 약 7조원 가운데 3조원 규모는 영화회계법인과 함께 언스트 영이 성사시켰다.
또 금년 상반기까지 2조∼3조원어치의 부실채권을 매각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규모의 매각 작업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국 투자은행은 부실채권뿐만 아니라 한국 금융기관에 대한 직접투자에도 관심이 매우 높다"
-회계 투명성에 대한 견해는.
"외국 투자자본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회계 투명성의 확보는 필수적이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현재 세계 ''빅5''가 주도해 국제회계사연맹(IFAC)과 각국의 회계사회 등이 공동 작업으로 세계 회계기준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스트 영의 경영전략은.
"회원사와의 서비스전략은 어느 나라에 있는 고객이든 모든 파트너와 스태프가 공통된 목표와 표준을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세계 회원사를 통합할 계획이다.
영화회계법인에도 인적자원 교류 등 교육부문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
영화회계법인과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세계적 회계컨설팅 회사인 언스트 영(Ernst & Young)의 빌 킴지 회장은 26일 영화회계법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키 위해 방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언스트 영은 연 매출액이 92억달러에 달하고 1백30개국에 6백80개의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빅5'' 회계컨설팅 업체다.
다음은 일문일답.
-언스트 영이 한국에서 하고 있는 일은.
"언스트 영은 캐피털 마켓 전문 경영팀을 한국에 파견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외국의 투자은행에 매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입찰을 통해 외국에 매각된 한국의 부실채권 약 7조원 가운데 3조원 규모는 영화회계법인과 함께 언스트 영이 성사시켰다.
또 금년 상반기까지 2조∼3조원어치의 부실채권을 매각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규모의 매각 작업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국 투자은행은 부실채권뿐만 아니라 한국 금융기관에 대한 직접투자에도 관심이 매우 높다"
-회계 투명성에 대한 견해는.
"외국 투자자본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회계 투명성의 확보는 필수적이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현재 세계 ''빅5''가 주도해 국제회계사연맹(IFAC)과 각국의 회계사회 등이 공동 작업으로 세계 회계기준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스트 영의 경영전략은.
"회원사와의 서비스전략은 어느 나라에 있는 고객이든 모든 파트너와 스태프가 공통된 목표와 표준을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세계 회원사를 통합할 계획이다.
영화회계법인에도 인적자원 교류 등 교육부문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