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 동포, 박테리아로 석유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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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최근 인터넷판을 통해 오사카(대판)대학대학원 약학연구과에서 환경생물약학을 전공한 조선인총연합회(총련)계 박명옥(27)씨가 박테리아를 이용해 농업폐기물에서 석유를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학원 진학 후 일본에서는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던 이 분야 연구를 5년 간 계속해온 끝에 박테리아를 이용해 석유를 뽑아내는 실험에 성공했으며 이 성과가 인정돼 23일 열린 졸업식에서 `환경생물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씨의 연구는 나무를 비롯한 농업폐기물을 박테리아에 먹여 그 먹이에 포함된탄수화물을 박테리아가 가지고 있는 균과 반응시켜 석유로 변화시키는 것.이러한 연구는 20여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해 왔지만 실용화하지 못했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박씨는 이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담임교수가 실용화 가능성을 제기했을 때 "정말 화가났다"면서도 "그만큼 엉뚱한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구성과가 가까스로 내외에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겸손한 태도를 취한뒤 올해 봄부터 이와테현에 있는 한 연구소에서 근무하면서 연구에만 몰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오카야마 초중급학교와 히로시마 고급학교를 졸업한 후 오카야마대학 공학부를 거쳐지난 96년 오사카대학 대학원에 진학했다.
그는 대학원 진학 후 일본에서는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던 이 분야 연구를 5년 간 계속해온 끝에 박테리아를 이용해 석유를 뽑아내는 실험에 성공했으며 이 성과가 인정돼 23일 열린 졸업식에서 `환경생물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씨의 연구는 나무를 비롯한 농업폐기물을 박테리아에 먹여 그 먹이에 포함된탄수화물을 박테리아가 가지고 있는 균과 반응시켜 석유로 변화시키는 것.이러한 연구는 20여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해 왔지만 실용화하지 못했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박씨는 이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담임교수가 실용화 가능성을 제기했을 때 "정말 화가났다"면서도 "그만큼 엉뚱한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구성과가 가까스로 내외에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겸손한 태도를 취한뒤 올해 봄부터 이와테현에 있는 한 연구소에서 근무하면서 연구에만 몰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오카야마 초중급학교와 히로시마 고급학교를 졸업한 후 오카야마대학 공학부를 거쳐지난 96년 오사카대학 대학원에 진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