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은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을 방문중인 쩡칭훙 중국 공산당중앙위원회 조직부장 겸 정치국 후보위원을 접견하고 장 주석이 중국 최고지도자로는 9년만에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키로 양국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중국의 최고지도자로는 양상쿤 전 국가주석이 지난 92년 4월 북한을 방문했으며 장 주석은 90년 3월 중국공산당 총서기 직함으로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장 주석의 이번 북한 방문일정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중국내에서는 김 총비서의 한국 방문시기를 전후해 장 주석이 북한을 방문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베이징=한우덕 기자 woodyhan@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