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3일 고리채 규제 철폐로 서민층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남궁석 정책위 의장은 이날 김중권 대표 주재로 열린 당4역회의에서 "이자 상한이 폐지된 이후 서민들의 고리채 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필요할 경우 98년 폐지된 이자제한법을 다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