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내집마련을 계획한 실수요자들은 서울3차 동시분양을 주목하라"

내달초 청약이 이뤄질 이번 서울 3차 동시분양에는 올들어 최대물량이 쏟아지는데다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17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21개단지, 1천8백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난 2차동시분양에 비해 공급물량은 40%정도 늘었다.

중소형 규모의 재건축 단지가 대부분이지만 한강조망권을 확보했거나 교통여건이 뛰어난 역세권단지가 많아 실수요자들은 눈여겨 볼 만하다.

성수동 현대.롯데,청담동 한신,대방동 대림,신수동 대원,신정동 보람, 망원동 대주 등이 입지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성수동 현대아이파크=성동구 성수동2가 성수맨션 1단지를 헐고 32~42평형 6백56가구를 짓는다.

3백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예상분양가는 평당 6백만~6백90만원정도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도 가깝다.

<>성수동 롯데캐슬=성수동2가 성수맨션1차 뒤쪽의 성수맨션 2단지를 "롯데캐슬"이란 고급아파트로 재건축한다.

24~42평형 6백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일반분양분은 3백7가구다.

성수맨션1차보다 전철역이 더 가깝다.

인근에 한강시민공원 뚝섬체육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청담동 한신=청담동 문성연립을 헐고 30~48평형 63가구로 재건축한다.

30~48평형 2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평당분양가는 8백80만~9백30만원선이다.

강남권 요지인데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옥수동 동인=성동구 옥수동 2-325일대 재개발구역인 옥수11지구에 들어선다.

24,33평형 86가구의 소형단지로 이중 24평형 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강변에 위치한데다 지대가 높아 2층이상에서는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신수동 대원=마포소방서 뒤쪽 단독주택을 31~51평형 2백37가구로 재건축한다.

일반분양분은 31~51평형 1백76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6백15만~7백40만원선.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5분거리인데다 강변북로에서도 가깝다.

<>방학동 효성=효성중공업 건설부문이 방학동 285-48일대 나대지에 28,32평형 1백22가구를 짓는다.

모두 일반분양된다.

공사가 30%이상 진행돼 내년 3월이면 입주할 수있다.

평당 분양가는 4백60만~4백80만원이다.

<>대방동 대림=대방동 국정교과서 부지에 48평형 1백가구가 들어선다.

모두 일반분양분이며 평당 분양가는 7백50만~7백60만원이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 걸어서 7분거리이다.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잠원동 대주파크빌=서초구 잠원동 31-14번지에 10층짜리 1개동,49가구로 지어지는 재건축아파트다.

24가구가 일반분양분이고 31~46평형으로 이뤄졌다.

지하철 신사역이 걸어서 3분거리인 역세권이다.

한남대교 올림픽대교도 가깝다.

<>서초동 동원=서초구청 건너편의 덕수연립 등 5개 연립주택을 1백26가구로 재건축한다.

일반분양분은 53가구다.

말죽거리 공원,우면산공원 등이 가까워 주변환경이 괜찮은 편이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강남대로 남부순환로도가 인접해 있다.

<>방배동 ESA III=방배동 소라아파트 인근에 지어지는 아파트로 총86가구이며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우면산을 바라볼수 있고 주변이 쾌적한 편이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남부순환로 방배로 서초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망원동 대주파크빌=망원동 삼락연립과 주변 단독주택을 2백3가구로 재건축하는 단지다.

2개단지로 나눠서 1백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9,32,37평형으로 구성됐으며 3층이상에서 한강을 볼 수 있다.

망원역이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강변북로 양화대교로 진입도 수월하다.

<>목동 현대=목동아파트 7단지 앞쪽의 효창 두양 칠성연립을 헐고 1백71가구로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22,31,38평형 3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정보통신 1등급아파트로 건립되고 무인공동 현관으로 설계됐다.

<>목동 호영=목동아파트 3단지 인근의 연립주택을 헐고 짓는 아파트다.

총91가구중 24~31평형 3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목동단지내 파리공원 목동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할 수 있다.

정목.영도초등학교와 영도.강서고등학교 등의 학교는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응암동 대주파크빌=응암동 669-1일대 주택을 2백4가구로 재건축한다.

이중 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0층짜리 1개동,23~55평형으로 설계됐다.

지하철 세절역이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백련산이 자락에 위치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목동 일해=목동아파트 3단지 주변 청송.주홍연립 등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전체 59가구의 나홀로 아파트다.

31,43평형 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목동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어 단지내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사당동 삼익=사당1동 사당연립을 헐고 1백83가구로 재건축한다.

23~41평형 1백2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까치산 아래 자리잡고 있어 녹지공간과 체육시설이 풍부하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이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남부순환도로 동작대로 사당로 등이 가깝다.

<>신정동 보람=신정동 대경.우양연립을 헐고 1백1가구로 짓는다.

22~32평형 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신정역 바로 옆에 붙어있는 역세권아파트다.

강서로 신월로 이용이 수월하다.

인근에 양동.양강초등학교,양강중학교 등으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구로동 대림공영=구로동 영서중교 바로 옆의 성도아파트를 재건축한다.

총83가구중 32,42평형 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대림역이 걸어서 5분거리인 역세권이다.

인근 도림로를 이용할 수 있고 영서초.중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

<>행당동 한진=지난 99년5월 입주한 성동구 금호 제1-6구역 재개발지구 아파트의 잔여분 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행당동 한진타운은 2천8백51가구의 대단지다.

주변에 대림아파트, 금호동 벽산아파트 등의 단지가 몰려있다.

지하철 5호선 행당역이 도보로 2분 거리다.

<>암사동 정산두로종합=암사동 현대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조합원이 1개 라인을 배정받고 나머지를 일반분양하는 탓에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다.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걸어서 7분거리다.

오는 9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

<>중화동 동구종합주택=중화연립을 헐고 86가구로 재건축한다.

28,49평형 5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걸어서 5분거리인 역세권이다.

동1로 망우로 동부간선도로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