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대표 고영선)은 최근 서울대 경영대와 런던비즈니스스쿨 및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성공기업 경영사례분석 대상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생명이 국내 금융기관중 유일하게 성공기업사례로 꼽힌 것은 효율 중심의 영업을 통해 단기간에 높은 실적을 거둔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경영전략 수립과정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영업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신한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단기저축성 상품 판매를 축소하는 대신 보장성 중심의 중장기 상품(종신 건강 연금보험)판매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중장기 보험상품의 판매비중을 현재의 73%(초회보험료 기준)에서 85%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