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당분간 전력선 통신사업에서 손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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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다국적 통신장비업체 지멘스는 당분간 전력선 통신사업인 "파워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워라인 커뮤니케이션은 전선을 통해 자료를 송수신하고 인터넷에도 접속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멘스 대변인은 "당분간 이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한 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국의 규제 등으로 인해 사업의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파워라인 커뮤니케이션은 전선을 통해 모든 전기제품을 묶을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나 당국의 규제와 함께 <>전기제품 가동시의 소음 발생 <>각국의 표준이 통일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이 한계로 작용하면서 아직까지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스위스 통신장비업체인 아스콤은 이달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기 박람회인 "CeBIT 2001"에 파워라인 커뮤니케이션 장비를 출품할 계획이다.
독일 최대 전력그룹인 RWE도 올해안에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파워라인 커뮤니케이션 사업에서 지멘스와 제휴해온 EnBW 역시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멘스의 조치에 관계없이 이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워라인 커뮤니케이션은 전선을 통해 자료를 송수신하고 인터넷에도 접속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멘스 대변인은 "당분간 이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한 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국의 규제 등으로 인해 사업의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파워라인 커뮤니케이션은 전선을 통해 모든 전기제품을 묶을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나 당국의 규제와 함께 <>전기제품 가동시의 소음 발생 <>각국의 표준이 통일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이 한계로 작용하면서 아직까지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스위스 통신장비업체인 아스콤은 이달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기 박람회인 "CeBIT 2001"에 파워라인 커뮤니케이션 장비를 출품할 계획이다.
독일 최대 전력그룹인 RWE도 올해안에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파워라인 커뮤니케이션 사업에서 지멘스와 제휴해온 EnBW 역시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멘스의 조치에 관계없이 이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