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주총] 현장스케치 : 'KAL.아시아나' ..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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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주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유가급등과 원화가치 하락으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두 항공사는 이날 나란히 주주총회를 열었으나 대한항공이 8%의 주식배당을 의결한 반면 아시아나 항공은 2년연속 배당을 하지 않기로 해 대조.
대한항공은 이날 본사빌딩 강당에서 열린 제39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와 우선주에 상관없이 8%의 주식배당을, 우선주에 한해 1%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하고 사외이사로 신재철 IBM 대표이사와 김종상 세일세무회계사대표를 선임.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공항공단 청원경찰대 대강당에서 가진 제13기 주주총회에서 주가하락에 대한 일부 주주들의 항의속에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의.
대한항공은 회계보고에서 지난해 4천7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유보금이 충분한 만큼 주식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아시아나항공은 1천5백60억원의 손실로 배당의 여유가 없다고 보고.
지난해 유가급등과 원화가치 하락으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두 항공사는 이날 나란히 주주총회를 열었으나 대한항공이 8%의 주식배당을 의결한 반면 아시아나 항공은 2년연속 배당을 하지 않기로 해 대조.
대한항공은 이날 본사빌딩 강당에서 열린 제39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와 우선주에 상관없이 8%의 주식배당을, 우선주에 한해 1%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하고 사외이사로 신재철 IBM 대표이사와 김종상 세일세무회계사대표를 선임.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공항공단 청원경찰대 대강당에서 가진 제13기 주주총회에서 주가하락에 대한 일부 주주들의 항의속에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의.
대한항공은 회계보고에서 지난해 4천7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유보금이 충분한 만큼 주식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아시아나항공은 1천5백60억원의 손실로 배당의 여유가 없다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