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수로현장에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250명 투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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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20일 북한 함경남도 신포 금호지구의 경수로발전소 건설현장에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250명을 투입한다.
정부 당국자는 16일 "북측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요구에 따른 부분파업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경수로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서울에 오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250명은 고속버스편으로 속초로 이동해 20일 오전 대원 카타마란호를 타고 현지로 간다.
이 당국자는 "북측이 외국인 대체인력 투입에 대해 개의치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혀 북측의 반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수로공사 주계약사인 한국전력공사와 KEDO 회원국인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난달 15일 "우즈베키스탄 노무인력 250명을 금호지구 경수로 건설 현장에 투입한다"는 내용의 인력공급 합의서에 서명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정부 당국자는 16일 "북측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요구에 따른 부분파업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경수로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서울에 오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250명은 고속버스편으로 속초로 이동해 20일 오전 대원 카타마란호를 타고 현지로 간다.
이 당국자는 "북측이 외국인 대체인력 투입에 대해 개의치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혀 북측의 반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수로공사 주계약사인 한국전력공사와 KEDO 회원국인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난달 15일 "우즈베키스탄 노무인력 250명을 금호지구 경수로 건설 현장에 투입한다"는 내용의 인력공급 합의서에 서명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