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1.03.16 00:00
수정2001.03.16 00:00
남북은 15일 오후 판문점에서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갖고 분단 사상 처음으로 이산가족들의 서신 6백통(남북 각각 3백통씩)을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북측 가족이 보내온 편지를 16일 등기로 발송, 남측 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남측 서신교환 대상자중 최고령자는 허언년(107) 할머니이며 국군포로 가족 3명과 납북자 가족 2명도 포함돼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