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옛 ㈜대우)이 오는 16일께 증시에 재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2일 "채권 확보를 위해 회사분할 무효소송을 냈던 미국 델파이와 LDM테크놀로지 등 미국의 채권단과 채권 배상비율 등에 대해 합의함에 따라 16일 재상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 관계자는 "조만간 미국 현지법인(DWA)의 채권을 일정한 비율로 대우인터내셔널이 승계하는 문제에 대한 미국 채권단의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