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반등세를 보였다.

8일 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백31원(3.48%) 오른 9천8백31원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모습이었다.

장초반 강한 오름세로 출발해 장중 소폭의 등락을 보였으나 강세로 장을 마감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었다.

이날 거래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거래량은 1백38만주로 전날보다 58만주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억3천만원 증가한 5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 훈넷 사이버타운 등의 거래가 활발했다.

특히 한국웹티브이의 이날 거래대금은 1억원을 넘어섰다.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종목은 35개였다.

상승종목수가 47개로 하락종목수(37개)보다 많았다.

스톡씨닷컴과 애드넷은 단 한주만 거래되며 각각 1천5백50%,7백68% 급등했다.

코윈은 7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