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신공항 직항로 개설 촉구 .. 항공업계선 적자우려 반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호남의 맹주(盟主)도시인 대구시와 광주시가 오랜만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에 연결하는 국내선 직항로를 제주와 부산에만 개설하자 대구와 광주가 지역경제단체와 시민단체 등을 동원,이구동성으로 노선개설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3일 산업자원부에 지역경제단체인 상공회의소와 공동명의로 "국제노선과 연결하는 직항로가 생기지 않을 경우 반도체와 광(光)산업 등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게 된다"는 건의서를 보냈다.
대구시도 대구∼인천간 직항노선을 하루 3∼4회 개설해 주도록 지역경제단체와 함께 항공사측에 촉구했으며 산업자원부와 건설교통부에도 빠른 시일내에 건의서를 보낼 예정이다.
이같은 두 도시의 움직임에 대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역민원은 이해하지만 적자운영이 뻔하기 때문에 직항로를 열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에 연결하는 국내선 직항로를 제주와 부산에만 개설하자 대구와 광주가 지역경제단체와 시민단체 등을 동원,이구동성으로 노선개설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3일 산업자원부에 지역경제단체인 상공회의소와 공동명의로 "국제노선과 연결하는 직항로가 생기지 않을 경우 반도체와 광(光)산업 등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게 된다"는 건의서를 보냈다.
대구시도 대구∼인천간 직항노선을 하루 3∼4회 개설해 주도록 지역경제단체와 함께 항공사측에 촉구했으며 산업자원부와 건설교통부에도 빠른 시일내에 건의서를 보낼 예정이다.
이같은 두 도시의 움직임에 대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역민원은 이해하지만 적자운영이 뻔하기 때문에 직항로를 열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