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미 법인 유동성문제, '최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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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가 미 현지법인 유동성문제로 인해 ''최악의 시나리오''에 휘말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현대전자 주가에 심리적 요인으로는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됐다.
대우증권은 지난 7일 현대전자의 자회사 HSA가 만기가 돌아온 차입금 5,700만달러를 상환하지 못했지만 D/A(수출환어음) 한도 확대에 따라 조달하는 자금으로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세계 D램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전자의 비중과 정부의 의지 등을 고려할 때 최악의 시나리오는 전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병서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현대전자가 HSA에 지급보증한 차입금은 단기에 문제가 될 소지는 적지만 이번 지급불능은 현대전자의 주가에 심리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잠재 부실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
대우증권은 지난 7일 현대전자의 자회사 HSA가 만기가 돌아온 차입금 5,700만달러를 상환하지 못했지만 D/A(수출환어음) 한도 확대에 따라 조달하는 자금으로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세계 D램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전자의 비중과 정부의 의지 등을 고려할 때 최악의 시나리오는 전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병서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현대전자가 HSA에 지급보증한 차입금은 단기에 문제가 될 소지는 적지만 이번 지급불능은 현대전자의 주가에 심리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잠재 부실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