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270원을 테스트하며 잔잔히 흘러가다 급상승세로 전환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날 마감가보다 5.60원 오른 1,279원을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이 120엔대로 올라서는 급등세를 보이자 동조하며 뛰어오른 것. 수급상으론 별다른 요인이 없으며 역외세력도 이날 잠잠한 상태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엔이 급등하면서 덩달아 뛰고 있다"면서 "달러화가 120엔에 안착할 경우 1,280원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