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전날에 이어 하락출발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그다지 큰 움직임이 없었음을 반영, 전날 마감가 1,264.80원보다 2.80원 낮은 1,26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뉴욕장에서 NDF환율은 1,264/1,266원에 호가되며 마감했다.

환율은 오전 9시 41분 현재 1,262.60원을 가리키고 있다.

거래 직후 다소 오름세를 보이며 1,263.2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1,260원대 초반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달러/엔 변동이 여전히 환율움직임의 결정적 변수"라며 "약보합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