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6일 결혼 50주년을 맞아 과거 비서진들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혼 축하연을 가졌다.

이날 축하연은 김 전 대통령의 야당총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한나라당 김덕룡 서청원 의원,대통령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민국당 한승수 의원 등이 마련한 자리로 한나라당 김수한 김명윤 고문과 김진재 박종웅 의원 등도 함께 참석했다.

한편 민주당 김중권 대표는 이날 김성호 비서실장을 통해 금혼축하 난화분을 전달했으며 이인제 최고위원도 축하화환을 보냈다.

이에 앞서 5일에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민국당 김윤환 대표 등이 YS의 상도동 자택으로 금혼 축하난을 보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