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2일 동원산업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종전 BBB+와 A3+에서 BBB와 A3로 각각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비비안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에서 A-로 한단계 높였다.

한신평은 동원산업이 계열사인 동원증권의 증자와 운전자금부담으로 차입금이 크게 증가했으며 식품사업부문을 동원F&B로 이관, 영업 안정성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또 국제 참치재고 증가로 생선가격이 떨어져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계열사인 동원증권과 동원금고의 대규모 적자 등을 감안,신용등급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