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내 벤처기업인 "코윈텍"(대표이사 김동룡)은 28일 풍향에 따라 방향이 바뀌는 한국형 풍력발전기를 개발했다며 새만금지구에 설치해 상용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북 부안군 해창공원에 시험 설치한 30 급 풍력발전기가 성공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발전기는 바람의 방향이 자주 바뀌는 한국의 기후에 맞게 "자동풍향적응시스템"을 갖추고 2중 날개를 달아 외국산보다 발전효율을 50% 가량 높였다.

선진국에서는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풍력발전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