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 식품회사인 마니커는 2일 경북 경산에 연건평 1천2백평 규모의 닭고기 가공 공장을 완공,가동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마니커는 하루 2만1천마리(23t)의 닭을 가공할 수 이 공장건설에 3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공장 준공으로 마니커의 계육가공품 연산능력은 3천t에서 7천t으로 크게 늘어났다.

경산공장은 냉동 및 냉장제품,삼계탕제품 등 6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육가공 생산과정은 물론 원료육의 도축 가공 유통과정에서 일어날수 있는위생문제를 사전에 막을수 있는 설비도 갖추고 있다.

마니커는 이번 증설을 계기로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동남아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