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SBS 오후 9시15분)=홍렬은 가족들이 맡긴 돈으로 주식투자를 한다.

가족들은 모두 홍렬에게 기대를 걸고 수익률이 올라가기만 기다린다.

홍렬은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니지만 기쁨도 잠시 주가가 곤두박질치기 시작한다.

점점 불안해하는 가족들.

떨어졌던 주가가 다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모두 좋아하지만 이미 다른 주식을 구입한 홍렬은 혼자 속을 태우는데….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바람이 주는 선물''

세계에 불고 있는 대체에너지 풍력 열풍.

바람의 힘은 연료가 필요 없고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원료 구입비용이 들지 않는다.

광활한 대지를 바탕으로 대규모 풍력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미국과 총 전기 수요량의 14%를 풍력으로 조달하는 덴마크 등 세계 풍력발전의 현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풍력발전의 가능성을 알아본다.

□특집 수요예술무대(MBC 밤 12시30분)=한국 포크계의 유망주로 손꼽히던 김광석은 솔직하고 진솔한 가사,단순하고도 서정적인 음악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그의 곡이 삽입되면서 다시 한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김광석과 친분이 있던 동료 가수들이 출연해 그의 노래 중 자신들의 애창곡을 들려준다.

□천둥소리(KBS2 오후 9시50분)=매창의 병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허균의 걱정은 깊어만 간다.

이이첨과 박승종은 자신의 핏줄을 과거에 합격시키기 위하여 부정을 저지르다가 허균이 이를 눈치채자 그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이이첨 일파는 허균이 조카를 부정으로 합격시켰다고 광해군에게 고하지만 광해군은 이를 믿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