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메이커인 미국의 하만 인터내셔널사와 공동 개발한 ''디지털 하이파이 미니 컴포넌트'' 2개 모델을 이달 중 국내시장에 내놓는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LG-JBL''로 정했다.

하만 인터내셔널은 세계 정상의 스피커인 JBL 인피니티 등과 최고급 하이파이 브랜드인 하만/카든(Harman/Kardon)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업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JBL 특유의 음향 기술인 ''V-MAX''를 채택,입체 음향감을 높이고 최근 유행 색상인 ''화이트 펄''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소비자가격은 정격출력 1백30W급 모델이 30만원대,1백80W급은 40만원대로 각각 책정됐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