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시급한 민생.개혁 법안의 처리를 위해 이달말까지 의사일정이 잡혀 있는 제2백18회 임시국회 회기를 내달 10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상수 총무는 20일 당4역회의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3월 임시국회를 새로 소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야당도 회기연장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김중권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방탄국회를 하려는 야당의 움직임이 있다"며 "우리는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이 처리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